공공외래산부인과 운영
저출산 극복 방향 제시

【청도】 청도군은 최근 경북도가 평가한 `2016년도 저출산 극복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청도군은 임신·출산관련 자체 예산 확보율, 저출산 우수사례, 임산부 등록 관리율, 출산장려 캠페인 및 프로그램 운영, 영유아 건강검진 수검율, 출산장려 홍보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공공외래산부인과 운영은 산부인과 병·의원 부재로 여성건강을 위협하는 열악한 현실 극복을 위한 보건소 증축, 운영조례 개정, 외래산부인과 진료 개시 등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해 민간병원과 협력, 여성전문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유치로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방향을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출산장려정책사업은 단기간에 성과가 나타나는 사업이 아닌 만큼 국가존속을 위한 중대한 사업이란 인식을 가지고, 실질적인 시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청도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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