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곤 성주군수는 최근 실과장 회의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하 공무원들에게 회식 등 각종 모임을 지역 내 식당에서 가지길 당부했다.

지난 7월 13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시스템) 성주 배치 발표 이후 지속된 촛불문화제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지역 외식업소 등에서는 매출이 급감해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등 상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산하 공직자들이 부서별 모임이나 개개인의 연말 모임 등을 지역 내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이라며 “연말을 맞아 분위기에 편승한 불법행위 근절과 공직기강 확립, 특히 과도한 음주로 인한 공직자의 품위 손상과 음주운전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수기자 kjsu787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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