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초청 비상업무 설명 등
`실질적 훈련·안보의식 고취` 평가

【청송】 2016 을지연습 수행평가에서 최근 청송군이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비상대비 업무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추진사례, 을지연습 준비 및 연습상황 전반에 걸쳐 각 지역을 평가했다.

청송군은 청송양수발전소에서 화생방테러 상황을 가상해 기관별 종합대책을 도출하는 실제연습을 비롯해 화재진압, 인명구조훈련, 민방위훈련, 적 격멸작전 등 종합 훈련을 실시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도상연습은 지역민 30명을 초청해 기관장이 직접 비상대비업무를 설명하는 등 과거의 관행을 답습하지 않고, 주민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훈련 추진과 군민 안보의식 고취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동수 군수는 “각종 테러 및 재난 발생 시 민·관·군·경 공조체계와 국가안보관을 확립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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