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안전지수 평가

【칠곡】 칠곡군이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7개 분야 중 4개 분야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국 82개 군(郡) 중 4위에 해당하며, 경북도 내에서 가장 순위가 높다. 칠곡군은 총 7개 분야에서 1등급 4개, 2·3·4등급 각각 1개를 획득해 경북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평가받았다.

군은 그동안 다중밀집시설과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원룸지역 특수형광물질 도포, 블루투스 거리 조성 등을 통해 여성·아동이 안심 귀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영상정보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해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범죄자 검거율도 해마다 상승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2015년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상위권에 오른 것은 칠곡군의 안전관리 능력이 최상위임을 말해준다”며 “지역안전지수가 취약한 분야에 대해서는 적극 개선해 우리 군의 안전수준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안전지수는 국민안전처가 해마다 7개 분야(화재, 교통, 범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자연재해)에 대해 안전통계를 활용해 산출한다.

/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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