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실내체육관서
볼거리·즐길거리도 풍성

▲ 청송 알피GO 클라이밍 게임대회의 모습. /청송군 제공

【청송】 청송 알피GO 클라이밍 게임대회가 오는 17일까지 나흘간 청송군 실내체육관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청송군과 (재)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이 협력한 2016 지역 융복합스포츠산업 발굴 추진 사업에 따른 것으로, 최근 증강현실을 응용한 산업이 이슈화되는 추세에 맞춰 ICT기술을 접목시켰다.

야간 이벤트로는 청송군의 문화자원과 아이스클라이밍을 소재로 한 3D 프로젝션 맵핑 미디어파사드 쇼가 현비암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펼쳐져 겨울철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청송군은 자연 문화자원과 아이스클라이밍을 상징하는 캐릭터 알피, 머머리를 개발해 청송 아이스클라이밍만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의 6차 산업과 연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증강현실(AR) 및 ICT 기술이 적용된 스포츠 융복합 콘텐츠 개발 사업을 현재 추진 중인 얼음골 빙벽밸리 사업에 적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과 (재)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스포츠개발원이 추진한 공모사업에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3D 아이스쇼&AR클라이밍 체험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해 당선됐으며, 3억3천만원의 사업비 중 1차년도 사업비 2억3천만원을 국비로 지원받았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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