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교통망 개통 축하 행사
영덕~상주 고속도로 이용객
내년 2월까지 1일1실 1만원

▲ 광역교통망 개통 할인행사에 나서는 영덕군 직영 숙박시설인 해맞이 오토캠핑장 전경. /영덕군 제공

【영덕】 영덕군이 광역교통망 개통을 전 국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영덕군 직영 숙박시설에 대한 대폭적인 할인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영덕군은 동·서해안을 이어주는 영덕~상주 간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서울·경기·충청·전라권의 새로운 손님을 영덕으로 대거 유치하기 위한 기념행사로 바다숲향기마을, 해맞이캠핑장, 장사해수욕장펜션 등 군이 직영하는 숙박시설 3곳을 대상으로 이달 25일부터 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할인 요일은 행사기간 중 매주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중에 한하며, 할인대상은 영덕~상주 간 고속도로 이용객 중 1팀 4인 이상으로 당일 또는 전일 고속도로 통행권 또는 고속도로 내 휴게소 이용 영수증 등 증빙자료 제시 가능한 팀이다.

군 직영 숙박시설의 정상가격은 해맞이캠핑장 4만8천원, 바다숲향기마을 10만~12만원, 장사해수욕장펜션 5만원으로, 이번 할인행사는 3개 숙박시설 공통 1일 1실 기준 1만원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할인할 계획이다.

영덕군은 이 같은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영덕~상주 간 고속도로 영덕 출구에 홍보 현수막을 내걸고, 서울·경기·충청·전라권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와 각급 대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한다.

영덕군 관계자는 “할인행사가 그간 거리가 너무 멀어 영덕을 방문하지 못했던 지역의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기 위한 환영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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