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실시한 왜관읍 지역 상·하수 및 도로 등 지하시설물에 대한 전산화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도로를 기반으로 지하에 매설된 상수도, 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송유, 난방 등 7대 도시기반 시설물에 대한 DB를 구축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자지도를 만드는 사업이다.

칠곡군은 4년간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국비 11억원, 군비 7억원을 들여 왜관읍 지역 지하시설물 전체 295.4㎞(도로시설물 76.22㎞·상수도시설물 111.2㎞·하수도시설물 107.98㎞)에 대한 전자지도 DB 구축을 완료했다.

사업이 완료되면서 상·하수도 및 도로 시설물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돼 체계적인 관리와 각종 안전사고 및 재난발생 시 신속 정확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권재광 민원봉사과장은 “도로 및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의 완료를 통해 지하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최고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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