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고령군 여성단체협의회와 고령군 종합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2016년 고령군 여성대회 및 자원봉사자대회`가 13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열렸다. <사진> 행사는 `고령군의 희망찬 미래는 여성의 따뜻한 손길로! 사랑과 나눔의 자원봉사! 우리모두 다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군 내 여성단체 및 자원봉사자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여성의 역할 점검 및 역량 집결의 장을 마련해 여성의 사회경제적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미래비전을 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해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여성대회 및 자원봉사자대회는 자원봉사센터 성원환 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시작해 여성발전유공자와 이웃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활동 유공자 31명에게 군수 및 군의장 표창패를 시상했다. 또한 지역 내 중학생 4명에게 12만원의 장학금도 지급했다. 이 장학금은 여성단체협의회에서 헌옷 모으기행사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지원한 것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여성단체와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을 격려하고 여성단체활동과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찬란한 대가야의 새로운 꿈과 희망의 꽃을 피우기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