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2년 연속 선정

【청송】 청송군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건강 새마을 조성사업`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사진> 최근 경주 드림센터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건강 새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는 경상북도 20개 읍·면·동 마을건강위원, 지원교수, 보건기관 관계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군 현서면 갈천리 건강체조 외 3팀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날 성과대회에서 청송군은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돼 최우수기관에 선정됐고, 현서면 건강위원 이춘자(현서면 구산리)씨가 건강챔피언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날은 한동수 청송군수의 `백세 장수시대 행복공동체 건강 청송 가꾸기` 특강도 진행됐다. 이어 현서면 건강위원회는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건강 친화적 마을공동체로 변화된 과정을 마을건강위원이 발표했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2014년부터 건강지표가 낮은 현서면을 건강취약 지역으로 선정해 마을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고혈압·당뇨 관리, 걷기동아리 운영, 건강체조교실, 금연, 관절염 관리, 깨끗한 환경가꾸기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청송읍을 대상으로 사업 기반 조성을 위해 주민 조직을 구축했다.

한동수 군수는 “건강지표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활력 넘치는 행복 청송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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