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건설경기 활성화 및 예산절감 등을 위해 12일부터 `2017년도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단`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경기침체 해소를 위해 건설과 및 16개 읍·면·동 시설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단을 내년 1월 26일까지 조기 운영한다.

영천시는 매년 주민숙원사업 등 소규모 건설사업을 합동 설계함으로써 3억5천만원 이상의 설계용역 예산을 절감해 왔으며, 이번 협업으로 약 4억5천만원의 설계용역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동설계단은 4인1조 4개반으로 편성돼 조사 및 측량·설계를 진행함으로써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예방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규남기자

    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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