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는 최근 대학 내 심폐소생술교육센터에서 지역 중학교 교사 16명을 대상으로 `제6차 교직원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은 강의와 동영상으로 응급상황 대처법을 배워 직접 실습한 후 전문 강사로부터 교정 받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급처치 교육에서 교사들은 2인 1조로 인체모형을 활용해서 정확한 위치에 정확한 자세로 정해진 횟수만큼 압박해야 하는 심폐소생술 및 인공호흡법, 기도폐쇄 환자의 응급처치 자세와 대처법,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심정지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대처하는 실습 위주의 교육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교사들은 “심폐소생술은 교내·외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상황에서 응급환자를 살려낼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교육으로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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