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여성 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 이희진 영덕군수가 영덕대게로 `2016 프리미엄브랜드대상 수상을 하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영덕군 제공

【영덕】 영덕의 대표 특산물 `영덕대게`가 지난 6일 `여성 소비자가 뽑은 2016 프리미엄브랜드 대상` 수산물 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에 선정돼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브랜드로 공인받았다.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은 한경비즈니스가 주최하고 한국미디어마케팅진흥원 프리미엄브랜드대상 운영사무국이 주관, 전자신문, 인터넷 G밸리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20대 이상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온라인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프리미엄 지수를 산정해 각 부문별 가장 높은 브랜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소비의 주체인 여성들의 선택으로 신뢰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바다 속 깊은 곳의 영양염류를 먹이로 하는 영덕대게는 각종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특유의 담백한 맛이 일품으로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2010년도 G20정상회의 만찬장에도 올랐다.

또한 2009년 7월에 `사랑해요 영덕대게`로 특허청에 상표등록이 됐으며, 2010년 2월에는 `영덕대게`로 특허청에 지리적표시단체표장등록이 됐다.

해마다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국도 7호선은 담백하고 특유의 향미를 간직한 영덕대게를 맛보러 온 차들로 북적인다. 올해는 23일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넘실대는 파도를 눈앞에서 보며 겨울바다의 냉기를 이겨내고 몸에 살이 꽉 찬 영덕대게를 맛보려는 관광객들로 300여 곳의 대게상가가 활기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동해가 내어준 보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자산인 영덕대게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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