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광스님 등 200여명 참석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최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2016 동국대 경주캠퍼스 후원인을 위한 감사의 밤`을 개최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자광스님을 비롯한 부산 영주암 회주 정관스님, 불국사 회주 겸 대한불교조계종 호계원장 성타스님, 불국사 주지 종우스님, 주요 기부자 및 스님, 신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삼귀의례를 시작으로 기금현황 및 기부자 소개, 장학수혜대표 학생 편지낭독, 기부 스토리 영상 상영, 발전기금 전달, 참사람 양성 발원등 점등, 축하공연, 사홍서원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장에 동국대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 이예희 학생이 참석해 장학금을 후원하는 기부자에 대한 감사 편지를 낭독했다.

이예희 학생은 “아버지에게 간이식을 해 드리는 수술을 겪으면서 힘들고 어렵던 순간에 후원인께서 주신 장학금 덕분에 마음편히 공부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대원 총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기초 교육을 강화하고 인성교육과 실용중심 교육을 통해 올해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교육중심대학 전국 15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이뤘다” 며 “이러한 성과를 이루는 데는 기부자님들의 정성이 큰 힘이 되었고 앞으로도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기부금을 내고 싶은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주/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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