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 사회복지학과

위덕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3일 대학 내 공덕관 226호에서 2017학년도 수시합격생을 대상으로 예비대학을 개최했다.

1부에서는 학과 교수 및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미리 대학생활에 대한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선배 사회복지사가 들려주는 꿈과 비전`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사회복지현장에 취업한 동문선배가 사회복지사가 되기까지 어떻게 공부했는지에 대해 실제적이고 경험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특히 위덕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뒤 포항시 오천읍사무소에서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구소영 졸업생은 사회복지공무원이 되기 위한 학습법 등을 특강을 통해 전달해 예비신입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3부에서는 웃음치료사인 김태희 전 나전복지마을 사무국장이 `웃음으로 함께하는 우리들의 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예비대학에 참여한 남현지 학생은 “사회복지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사회복지사에 대한 내 꿈이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위덕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선택한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의 대학생활이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임성옥 교수는 “예비대학은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기 위해 첫 발걸음을 내딛는 이들을 위해 마련했다”며 “미래에 사회복지사로서 어떤 꿈과 비전을 가지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게 도와주는 첫 기회로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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