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주관 문화예술교육축제
16개 팀 중 전국 2등 쾌거

【안동】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의 청춘합창단 `나도 성악한다고 전해라~` 사업이 2016 문화예술교육축제 `행복한 우리동네 문예인프로젝트 발표회`에서 교육프로그램 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춘합창단 `나도 성악한다고 전해라~` 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문화예술교육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11월 29일까지 총 30강이 지역의 5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제공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로 지난달 29일 대구아양아트센터에서 진행된 2016 문화예술교육축제는 전국에서 진행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70개 기관 72개 프로그램 중 16기관 16개 팀이 출연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안동청춘합창단은 53명으로 구성된 남녀 단원들이 출연해 전국 2등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날 받은 시상금 50만원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청춘합창단은 지난달 12일 익산청춘합창단과 익산예술의전당에서 합동공연을 펼쳤고, 2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도 합동 공연을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내년에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하는 커뮤니티센터의 역할과 모든 시민이 찾아오는 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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