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다목적실 등 갖춰

대구 수성구 주민과 생활체육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다목적 실내체육관 `수성국민체육센터`가 문을 열었다.

대구 수성구는 최근 범어동 수성구민운동장 옆에 있는 수성국민체육센터에서 개관식을 열고, 범어공원 내 위치한 도심 속 자연쉼터로서 주민들의 활력있는 삶을 책임질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수성국민체육센터(대지면적 10만8천518㎡, 연면적 3천394㎡)는 지난 2014년 10월에 착공해 올해 8월 준공됐으며, 건축설계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배드민턴 셔틀콕을 형상화했다.

또,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의 규모로 지하 1층에는 헬스장과 다목적 강좌실, 지상 1층에는 실내체육관, 지상 2층은 302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다.

헬스장은 러닝머신 등 31종의 운동기구와 체력측정실이 마련됐고, 다목적 강좌실에서는 요가, 필라테스, 댄스다이어트,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강좌가 개설돼 있다.

체육관에는 배드민턴 코트(12면), 농구 1조, 배구 1조, 이동식탁구대 10대를 갖추고 있고, 배드민턴, 탁구 등의 강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재용기자

    전재용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