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현안해결
부산국토관리청 방문

▲ 이강덕 시장이 임주빈(왼쪽)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을 만나 국책사업 조기 추진을 요청하고 있다.

포항시가 주요 SOC국책사업의 조기 추진과 신규사업 반영 등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1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임주빈 청장과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과 간담회를 갖고 현재 진행중인 국책사업의 조기추진과 새로운 국가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의 이에 앞서 지난 11월 22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최정호 제2차관에게 신규SOC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국책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진행중인 국책사업은 △국도7호선 흥해우회도로건설 △국지도20호선(상원~청하)건설 △국도31호선(포항~안동) 4차로 확장 △형산강 자건거도로 조기개설 등이다.

이들 사업은 경북 내륙 지역의 균형발전과 도청이전에 따른 동해안 접근성 개선, 교통편의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최대 현안사업들이다.

또한,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포항운하, 양동마을을 거쳐 보문단지로 이어지는 형산강 바이크 트레킹 로드가 조성될 수 있도록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에 포함된 자전거 도로 조기건설을 적극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경북지방국도관리청 신설 △국도31호선(감포~하정) 확장 △국도31호선 병포교차로 개선 △국도대체 우회도로 유강IC 램프 설치 △형산강오염 퇴적물 준설의 국가사업 등의 반영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특히, 형산강 퇴적물에서 일부 중금속이 검출된 만큼 생태복원과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형산강 퇴적토 준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원활한 산업물동량 수송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국도 31호선(감포~하정) 확장 사업의 국책사업 반영의 시급성을 설명했다.

또, 국도 7호선(경주에서 포항방면) 유강터널을 지나 국도대체우회도로 좌측방면인 영일만항, 북구지역으로 합류할 수 있는 진·출입램프의 필요성도 제안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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