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재난 대비 관계자 회의
유관기관 협력, 대응체계 강화

【칠곡】 칠곡군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백선기)는 최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재난업무담당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겨울철 재난(폭설) 대비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칠곡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제적 사전대비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폭설로 인한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읍·면별 제설중점구간을 지정해 교통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고, 제설취약구간을 지정해 담당 책임제 운영 등의 특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노후건축물, 시장 비가림시설, 조립식 철골구조(PEB), 아치판넬 등의 시설물에 대해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공무원 및 민간담당자가 복수 전담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 겨울 폭설 및 한파와 같은 비상상황에 즉시 대응할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군민 여러분도 자기 집 앞은 자기가 치우는 선진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광석기자

    윤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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