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최근 고병원성 AI가 충청, 경기, 전라도 등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AI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높이고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방역대책본부를 긴급 설치·운영하고 있다.

특히, 충북지역으로부터 AI 유입차단을 위해 풍기IC 나들목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24시간 소독을 실시 중이다.

시는 군·경·소방서 및 축산관련 생산자 단체장 등과 함께 긴급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고 AI 유입방지와 차단 방역 강화를 위해 관계 기관과 관련 단체 간 협력체계를 확인하고 긴밀한 업무 협조를 강화했다.

이와 관련 육군3260부대는 제독차량 동원 및 강제 폐기 매몰 작업 인력 동원, 경찰서는 거점소독시설 사고 및 민원 발생 시 긴급 출동하기로 했다.

/김세동기자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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