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다옴` 서포터즈

▲ 축제 때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홍보를 하고 있는 영남대 서포터즈`다옴`. /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가 여대생들의 경력개발과 취업지원 활동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영남대 여대생 커리어 개발센터(센터장 이선화)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2016년 청년 여성경력개발지원사업` 공모전에서 `다옴` 서포터즈 활동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다옴`은 여대생 커리어 개발센터를 알리고 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여대생 9명이 구성한 서포터즈다.

여대생들이 대학에서 운영하는 취업 및 경력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취업역량을 키워 대학에서 사회로의 원활한 진출을 돕고자 구성됐다.

`다옴`은 대학 축제인 대동제 기간과 취업박람회 행사에 여대생 커리어 개발센터 홍보부스를 설치해 운영하고, 효율적인 센터 운영을 위해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설문조사도 했다. 또 서포터즈 페이스북을 개설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서포터즈로 활동한 영남대 조경학과 4학년 박정은(22)씨는 “4학년이 되고 나서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에서 주관하는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고,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여학생들이 대학에서 운영하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하는 것이 아쉬워 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보다 많은 학생들이 경력개발 프로그램에 꼭 참여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25일 서울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청년 여성경력개발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진행됐다.

영천/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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