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4일 노숙인 생활시설인 들꽃마을에서 `들꽃마을 인권지킴이단` 위촉식을 가졌다.

인권지킴이단은 시설 입소자들의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인권침해 발생시 사실 확인 및 필요한 조치를 취해 입소자들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됐다.

`인권지킴이단`은 외부단원 3명, 내부단원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입소자들의 인권 보장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내부단원에는 실제 입소자 1명이 포함돼 입소자들의 인권에 대해서 좀 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사례들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병휴기자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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