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인증마크 사용 권한 획득

【김천】 김천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시행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무료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처를 대상으로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진로체험의 질을 관리하는 제도다.

교육부는 이번 인증을 위해 1천10개 기관을 대상으로 각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서면심사 및 현장실사, 5개 권역별 인증심사단 심사,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721개 기관을 선정했다.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김천대는 진로체험기관의 의지 및 성격(9점), 체험처 환경 및 안전(9점), 체험프로그램 운영(12점) 등 3개 영역 10개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한 양질의 체험처로 교육부의 인정을 받았다.

김천대는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3년 동안 인증마크 사용 권한을 갖게 된다.

또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www.ggoomgil.go.kr)` 홈페이지에 인증사항 탑재, 우수프로그램 홍보, 진로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되며, 인증 유효기간 만료 전 그동안의 실적을 토대로 재심사를 거쳐 인증효력을 갱신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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