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식재산센터
코아원 등 5개사와 MOU

▲ 최근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 IP 전략사업 기술이전 업체 관계자들이 MOU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상의 제공

특허청과 경북도청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 IP 전략사업들이 기술이전이라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포항상의(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2일 IT, 로봇, 바이오 등의 산업에 종사하는 코아원, HSE Tech, 지니, (주)메인정보시스템, (유)마이다스, 총 5개사를 발굴, 기술사업화에 필요한 지식재산권 31건 이전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술이전은 해당 기업으로 컨설턴트가 기업을 방문해 IP 컨설팅과 함께 선행기술조사, 특허조사분석, 선택형IP 등을 수행하면서 필요 특허기술을 도출하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삼성개방특허와의 연계성을 검토한 후 최종 무상양도 또는 실시권이전의 형태로 계약하는 것이다.

특히 뉴퓨리텍은 경북지식재산센터가 2년간 지속적인 컨설팅과 국내외권리화를 지원한 기업으로 총 한 8건의 국내외 지재권을 마이다스로 기부형태로 무상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코아원 심승환 대표는 “창업 후 특허권 확보에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출원외에 다른 방법은 고려하지 못했다. IP컨설팅을 통해 자사가 필요한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에 가속이 붙게 됐다” 고 만족감을 표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고병렬 수석(삼성전자)은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방법으로 출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중소 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삼성전자에서 보유한 특허를 무상으로 제공하게 돼 든든한 지식재산 파트너가 됐다” 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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