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0일 생활체육공원에서 제6회 고령군수기 야구대회와 제21회 고령군수기 직장·단체 축구대회를 열었다.

고령군야구협회(회장 여동학)와 고령군축구협회(회장 김충원)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야구 9팀(관내 3팀, 대구 6팀), 축구 10팀(직장·단체부 6팀, 조기회부 4팀) 등 200여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야구 동호인들의 염원이었던 잔디구장이 조성돼 개장을 축하하며 진행된 이번 대회는 체육행사 통합과 간소화를 위해 축구대회와 함께 진행됐다.

이날 가야돌이리틀야구단 김태환 학부형회장과 고령군축구협회 박영욱 부회장은 체육행사 유공자로 선정돼 공로패를 받았다.

경기 결과 축구 직장단체 부문 우승은 대광소결금속(주), 준우승은 고령군청, 공동3위는 고령50대FC, 고령경찰서가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선수는 고령군청 조기혁 선수, 최다득점은 대광소결금속 김정길 선수가 수상하였다. 조기회 부문 우승은 고령조기회, 준우승은 강남흑두루미, 공동3위는 덕곡FC와 쌍림FC가 차지했고, 최우수선수는 강남흑두루미 황덕기 선수, 최다득점은 고령조기회 이강희 선수가 수상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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