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가 MBA과정을 밟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을 초청해 시장경제와 관련된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양국간 우호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동대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하나로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우즈벡 기업지배구조연구원(CGC) 관계자 및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공동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기존 사회주의 체제 하에서 우즈벡 정부에서 운영하던 공기업들의 민영화, 시장경제 및 국제경쟁 도입 등에 대비한 인재양성과 경영 효율화 연구가 절실한 우즈벡의 실정을 반영한 과정이다.

교육을 통해 우즈벡에 우리나라의 경제발전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경제발전에 핵심역할을 할 경제전문가와 기업인을 양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우즈벡 교수들의 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교육을 유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한동대 장순흥 총장과 CGC 보리혼 가니혿자예브 원장이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사진>/박동혁기자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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