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칠곡군은 최근 국실과소장과 읍면장, 연구기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발전 5개년 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의 발전전략과 비전을 담은 5개년 계획은 700쪽에 달하는 분량으로 도시개발, 산업경제, 문화관광, 농업농촌, 교통물류, 보건복지 등 6개 분야로 나눠져 있다.

최종보고서는 지난 9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각 부서 의견과 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되고, 대내외적인 여건 변화에 부합된 새로운 전략사업이 추가되어 완성도가 높아졌다는 평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최현호 이사장은 “호국평화를 테마로하는 칠곡군만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관광도시 이미지 강화로 부각시킬 필요성이 있다”며 “이를 위해 인근 대도시와의 MOU를 통해 광역 투어버스 등을 도입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보고회를 주재한 백선기 군수는 “연구용역이 하나의 성과물로 끝나지 않도록 각 부서별로 세밀하게 검토하고, 검토한 내용을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지난 5월에 착수해 6개월간 진행된 이번 연구용역은 (재)산업경제발전연구원의 최현호 이사장이 책임연구원으로, 그 외 이광희 팀장 등 8명의 연구원이 참여했다.

/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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