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시설 설치 MOU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 15일 태양광 발전 2차 사업자로 선정된 ㈜한라이앤씨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 이에 따라 대구 문산정수장과 고산 정수장, 국가산업단지, 옥포배수지 등 4곳의 구조물 상부에 3천㎾ 규모의 태양광 시설이 설치된다.

이번 사업은 11월 중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18년 4월 준공할 예정이며, 연간 약 380만㎾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일반가정(4인 기준) 31만7천여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일일 65만7천t 정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시 상수도본부는 부지 임대 수익으로 14년간 14억원 정도의 세입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곤영기자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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