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 만들기·샐러드 시식 등

【영주】 영주시는 향토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영주콩 체험 프로그램 행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주콩 체험 프로그램 행사는 대도시 소비자들을 초청해 영주콩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향토산업 참여업체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행사는 이달 28일 등 총 3번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6일에는 서울 중랑구 통장협의회를 초청해 무수촌 된장마을에서 영주콩으로 청국장 만들기 체험과 청국장 샐러드 시식을 했다. 이후 콩세계과학관에서 슬로우시티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느리게 가는 우체통`을 이용해 편지를 쓰는 일정도 가졌다.

17일 체험프로그램은 숙명여대 평생교육원 주부역사공부회를 초청해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건너기와 영주콩 청국장 시식 후 콩세계과학관에서 영주콩을 직접 먹어보고 메주를 만드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이 영주콩에 대한 신뢰도 상승과 인지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영주콩 가공산업육성사업 참여업체와 대도시 소비자들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판로확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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