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개최된 `2016 영주풍기인삼축제` 종합평가회가 16일 개최됐다.

이번 평가회의에는 장욱현 영주시장과 김현익 영주시의회 의장, 이창구 영주풍기인삼축제 조직위원장, 조직위원,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2016 영주풍기인삼축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점검했다.

축제조직위원회와 회의 참가자들은 대구대학교 관광축제연구소가 축제에 참여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한 축제의 성과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앞으로 성공적인 축제 운영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33만여 명이 참여한 이번 축제의 성공요인은 인삼 원산지 논란을 막기 위해 영주지역 인삼 채굴시기에 맞춰 예년보다 보름 정도 행사 시기를 늦춘 것과 인삼 채굴 시 현장에서 전용박스에 담아 일련번호를 붙여 봉인한 뒤 축제 당일 바로 판매하는 유통방식 등이었다고 평가됐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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