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는 아동들에게 흡연과 음주의 폐해를 알려주고자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총 19회에 걸처 19개 초등학교(유치원 포함) 3천200여명을 대상으로 `헨젤과 마귀할멈`이라는 제목의 건강증진 인형극을 공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공연은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용어와 스토리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 아이들이 평소 좋아하는 헨젤과 마귀할멈 캐릭터를 활용해 음주와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내용으로 전개됐다.

이병진 보건소장은 “유아 및 초등학생들에게 흡연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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