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식재산 포럼
재능나눔 성과보고회

▲ 지난 11일 경북지식재산포럼에 참석한 내빈들이 전시된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포항상의 제공

2016년 경북지식재산포럼 및 재능나눔 성과보고회가 지난 11일 포스텍 내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렸다.

특허청, 경북도,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포항상의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한 이날 포럼에는 이영대 특허청 차장,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윤광수 포항상의 회장 및 포스텍, 한동대학교, 경북보건대, 도내 중소기업 CEO,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텍 박성진 산학처장은 `포스텍의 최신기술과 기술사업화 성공사례`에서 그동안 포스텍이 총 4조원 이상의 재정투자를 통해 총 2조원 이상의 국가연구비 수주를 통한 연구개발 역량을 발전시켰고 이를 통한 우수한 기술을 토대로 국내대학 1위의 특허출원건수(465건)와 연간 31억원의 기술이전 수입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또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NBA(차세대 바이오 프로젝트)를 통한 포항의 신약개발 허브도시로써의 꿈을 키워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넥신, 신풍제약, 노브메타파마 등의 기업에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의 성공모델도 제시했다.

한동대학교 이진구 교수는 지역대학과 지역기업의 만남을 통해 기부자와 수혜자 간의 재능나눔 성과와 재능나눔 확산과 발전이 가능한 성공모델을 제시했다.

올해 전국에서 재능기부자(221명)와 수혜자(102명)가 매칭돼 162건의 재능나눔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에서는 (주)메인정보시스템, 지니, 에이치에스이테크, 코아원, 마이더스 등 총 5개 기업이 삼성전자, (주)뉴퓨리텍으로부터 특허 31건의 무상실시권 및 무상양도의 기술이전을 받는 계약체결이 이뤄졌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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