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양궁부 창단식 가져

경주 황성초등학교(교장 김용구)가 본교 체육관에서 지난 7일 여자 양궁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창단식에는 구종모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청 관계자, 경주시의회 의원, 경상북도양궁협회 및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학교장 인사말, 교육장 격려사, 내빈축사, 창단지원금 전달식, 선수단 소개, 양궁 시연의 순서로 진행됐다.

황성초는 황지안 코치에게 지도를 전임하고 3~5학년 9명의 미래 꿈나무 여학생 선수를 선발해 훈련에 임하고 있다.

김용구 교장은 “양궁은 선수들의 체력만을 키워주는 것이 아닌 인성을 함께 함양해 황성초의 특색교육인 `키움·채움·나눔으로 영그는 인성 열매 가꾸기`와도 부합하는 활동”이라며 “황성초 여자 양궁부가 경주시의 양궁 저변을 확대하고 양궁 꿈나무를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

경주/황성호기자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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