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서 첫 개최
산림정책 비전 국민에 홍보
지역관광지 방문 프로그램 운영도

【영주】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내년도 개최지가 영주시로 결정됐다.

산림청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는 임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산림가치를 재조명해 산림을 미래 동력의 새로운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경북도내 최초로 영주시에서 개최되는 내년도 박람회는 산림정책의 성과와 사례 및 미래지향적 정책 비전을 국민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2017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는 내년 10월 중 선비촌·소수서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소백산, 부석사, 무섬마을 등 주요 관광지 방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 봉화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영주시 소재 주요 산림기관과 주변 주요 산림시설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산림문화박람회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며 “산림문화박람회가 임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나라 임업 발전에 견인차 구실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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