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우리들병원 학술세미나

포항 우리들병원(병원장 최건)은 지난달 30일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 6층 대강당에서 `척추 의료기기 명품화 연구회`<사진>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4년 발족된 `척추 의료기기 명품화 연구회`는 척추 치료기술 발전을 위해 의료기기 개발 관련 구체적인 논의와 협력을 도모한다.

올해 4회째 열린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의료산업계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척추 치료기기 개발설계 프로세스 △아이디어의 상품화 실현과정 △신 의료기술 등록과 허가 과정 △의료기기 특허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의료진들이 지닌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가 공개됐다.

연구회 회장인 포항 우리들병원 최건 병원장은 “국내 척추 치료기술은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여러 제도적 제약으로 인해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글로벌 의료강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식 공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척추 치료기술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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