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베트남 폭우피해 성금을 모금해 전달했다.

위덕대 국제교류원 유학생들은 지난달 17~24일 베트남 폭우피해 성금모금을 실시, 137만원을 마련해 베트남 현지에 지원했다.

<사진> 이번 모금은 지난 15일 베트남중부지방에 큰 비로 인해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2만7천여채의 집들이 침수되는 폭우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유학생들이 한마음으로 모금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위덕대학교는 현재 베트남과 중국, 대만, 네팔, 일본 등 240여명의 유학생이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김창겸 국제교류원장은 “유학생활도 힘들텐데 이렇게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아 성금모금에 참여한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