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산학협력 엑스포
`창의인재 발굴 오디션`서
명란 판매 마케팅 발표

▲ 최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산학협력 엑스포 창의인재 발굴 오디션에서 한동대 대표로 참가한 경영경제학부 이선용 학생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 경영경제학부 이선용(4년) 학생이 최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산학협력 엑스포 창의인재 발굴 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 협의회 등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기업체가 제시한 문제에 대해 창의적 해결방안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을 수행하는 전국의 57개 대학에서 선발된 57명의 학생들이 각 학교 대표로 참가했고, 예선을 통과한 10명이 본선 경연을 벌였다.

이선용 학생은 국내 명란생산업체가 일본 수출 부진으로 인한 판매 감소를 국내 판매를 늘려 회복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해결 방안으로 명란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심어줄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하고 소비층 확대를 위해 젊은층이 좋아할만한 명란을 이용한 새로운 조리법 개발 및 홍보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 결과 1위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고 상금 100만원과 미국에서의 교육·연수 기회를 얻게 됐다.

이선용 학생은 “평소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마케팅 분야에 있어서 저의 역량을 더 많이 키워 차가운 이성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마케터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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