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2017년 재해예방사업을 위해 총사업비 271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서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노력한 결과다.

성주군은 2017년 재해예방사업비로 271억(대봉지구 49억, 소하천 192억, 재해위험저수지 30억)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재해예방사업으로 군은 상습적 재해위험지구인 대봉지구(대봉~마월) 3.2㎞ 구간에 대해 교량개체 및 축제·호안 정비를 실시하고, 선남면 오도리~문방리 일원의 미정비된 소하천(문화천) 6.5㎞ 등 2개 지구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용암면 마월리 소재에 있는 마천지(재해위험저수지)에 대해 제방 보강 등을 통해 저수지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이번 재해예방사업비 확보로 요즘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난에 대해 더욱더 안전한 재해예방사업을 시행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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