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청소년 국악경연대회서
`소리따라 멋따라` 대상 수상

김천 금릉초등학교(교장 안재영) 국악오케스트라단 `소리따라 멋따라`가 최근 구미에서 열린 전국 국악 경연에서 최고의 실력을 뽐냈다.

<사진> 지난 22일 한국국악협회 구미지부 주최로 금오공과대학교 분관 강당에서 열린 `제6회 구미 전국청소년 국악경연대회`에서 `소리따라 멋따라`가 참가해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8개의 국악오케스트라가 참가했으며, 이날 금릉초 학생들은 `멋으로 사는 세상`을 연주해 심사위원과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고, 대상과 상금 2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금릉초 국악오케스트라단 `소리따라 멋따라`는 지난 2014년 10월에 창단해 3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단원 학생들의 꾸준한 열정으로 빠른 시간에 성장, 이제는 김천 지역을 대표하는 국악연주단체로 발돋움했다.

안재영 교장은 “본교 국악오케스트라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음악적 소질을 발굴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게 됐으며 악기의 소리가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바른 인성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천/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