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도시 관광육성 회의
서철현 교수 주제발표

포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서 포항철강타워(가칭)의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 모인다.

포항시 창조도시추진위원회 관광산업육성분과위원회는 지난 25일 장규열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와 관련된 건립방안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

창조도시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 인사와 대구대학교 서철현 교수의 포항시 랜드마크 조성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발전방안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이 됐다.

참석위원들은 포항시는 쇳물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영일만 기적을 창조했으며, 포항의 기적이 우리나라 근대화와 산업화의 원동력이 된 저력 있는 도시지만 지금의 현실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미래를 젊어지고 나갈 청년들은 일자리가 부족하고 경기침체는 지속되고 있어 역발상의 지혜로 포항의 미래 먹거리를 찾아야 할 시점이라는데 공감했다.

특히 미래 포항의 100년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오는 2019년 시 승격 70년, 포스코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으로 파리의 에펠탑, 마카오타워, 도쿄타워 등 국내·외 랜드마크의 성공사례를 분석해 포항시의 랜드마크로서의 철강타워 건립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이를 위해서 시민 공감대 형성과 범시민추진위원회 구성 등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정철화기자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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