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800여점 전시

▲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24일부터 반월당역과 신남역 및 3호선 전 역사에 국화 8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지난 24일부터 환승역인 반월당역과 신남역 및 3호선 전 역사에 국화꽃 8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국화화분 전시는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선사하고 쾌적한 역사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반월당역 및 신남역의 환승 통로에 전시된 국화 200점은 안심차량기지 노지에서 공사 직원들이 직접 재배한 것으로, 3호선은 한국화원협회 대구지회와 `3호선의 쾌적한 그린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국화 600점을 지원받아 추진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이번 국화꽃 전시로 시민들이 잠시나마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작은 감동을 드릴 수 있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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