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25일 국유림에서 임산물을 불법 채취한 혐의(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충북 천안시)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10월 초 안동시와 봉화군 소재 국유림에서 허가 없이 시가 53만 원 상당(수량 18kg)의 송이·능이버섯 등을 채취하다가 지역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영주국유림관리소 특별사법경찰에게 적발됐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오는 11월 15일까지 관할지역 경찰서와 합동으로 임산물 불법채취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주/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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