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지난 24일 오후 11시 42분께 포항 칠포항 동방 4.7마일에서 표류 중인 모터보트 S호(2.85t·승선원 3명)를 구조 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S호는 이날 오후 5시 20분께 칠포항을 출항해 레저활동을 하던 중 기관고장으로 표류,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포항해경은 인근 해역을 경비 중이던 P-93정을 현장으로 보내 S호를 영일만항으로 예인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를 예방하려면 출항 전 기관 점검은 필수”라고 당부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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