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에코그린합창단이 경주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환경음악회를 26일 보문호 수상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가을여행주간(10월 24일~11월 6일)과 연계해 열리는 이번 환경음악회는 지난달 발생한 지진과 태풍으로 인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시민에게 청정음악으로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에코그린합창단이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개발공사가 후원한다.

이날 공연은 자연환경과 환경을 주제로 가곡, 동요 등을 비롯해 관객의 환경감수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일 예정으로, 소프라노 윤나리, 바리톤 김만수가 특별출연한다. 또 경주지역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에코그린합창단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을 경주시에 기탁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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