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여론조사서 76%나 만족

【고령】 고령군이 `군민 삶의 질에 대한 여론 및 지표조사`를 실시한 결과 군민 대다수가 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고령군에 따르면 지난 7월 고령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1대1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군정 전반에 대한 평가에서 75.6%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고령군 정주여건에 대한 주민 의견조사에서는 86.4%가 이사 의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고령군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가스 공급사업`, `대가야문화누리` 등 정주여건 개선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군정 주요시책에 대한 조사 결과 문화관광분야, 민원행정서비스, 보건복지분야는 긍정적으로 평가됐으나, 장기화된 경기침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부분에 대한 평가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부분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정수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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