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새 치료법 개발 가능”
연구진에 따르면 에스트로젠은 암으로 쉽게 변하는 가슴의 특정 세포를 증식시키고, 암세포의 성장을 돕는 등 유방암 발병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런 에스트로젠이 유방암 세포 등에 반응하고 작용하기 위해서는 세포질이나 핵에 존재하는 에스트로젠 수용체가 활발히 기능해야 하는데 MSI2 유전자가 이 수용체를 조절한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박윤용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특정 유전자(MSI2)를 활용한 새로운 유방암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