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의 충격에서 서서히 벗어나면서 경주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조금씩 늘고 있다. 20일 오후 보문단지 입구를 장식한 핑크뮬리(Pink muhly grass) 군락지에서 관광객이 분홍빛 추억을 남기고 있다. 핑크 억새라고도 불리는 핑크뮬리의 학명은 뮬렌베르기아 카필라리스(Muhlenbergia capillaris)의 라틴어로 `모발 같은`을 뜻한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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