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
김천시립문화회관 공연장

【김천】 김천시문화예술회관은 공연영상화 사업(SAC on Screen)의 일환으로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영상을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김천시립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상영한다.

공연영상화 사업은 지역문화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프로젝트로 우수공연을 스크린을 통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작품은 흑인, 인디언의 음악적 요소와 보헤미안의 감성이 절묘하게 융합된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e단조 Op.95 신세계로부터`로 매년 9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국내 교향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자 임헌청)가 연주한 공연이다.

장귀희 문화예술회관장은 “일반 공연 실황과는 달리 10대 이상의 카메라를 사용해 VIP석에서도 볼 수 없는 아티스트들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담아내고 있으며, 고음질의 음향으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교향곡 역사를 통틀어 대단한 걸작인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연주를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영시간은 60분이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방문 및 전화(054-420-7824)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무료)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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