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경찰서 직원들이 농산물 도난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고령경찰서 제공
고령경찰서는 가을철 농산물 도난사건이 빈발할 것에 대비해 읍·면별 농특산물을 삽입한 스티커 4천매를 제작해 1t 화물차량에 부착함으로써 도난 예방효과는 물론 지역 농산물 홍보를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지역 농산물 유통센터와 보관창고, 농가 등에 범죄예방진단팀(CPO)이 방문해 특별방범 진단을 실시 후 시설물 설치를 권장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맞춤식 예방 활동을 전개해 도난예방에 힘쓰고 있다.

여경동 서장은 “자식처럼 애써 가꾼 농작물을 도난 당하면 농민들의 근심이 더욱 깊어진다”며 “꼼꼼한 방범진단을 통한 방범시설물 개선과 취약지 순찰을 강화해 도난사건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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