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고령군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의료비 부담으로 의료혜택이 부족한 취약계층에 대해 공공보건의료기관(김천의료원, 경북대학교병원)과 연계해 대상자에게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의료서비스 지원대상은 수술이 필요하지만 진료비 부담으로 제때 수술치료를 받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및 차차상위 등 실질생계곤란자 등이다. 이들이 입원, 수술, 치료, 간호간병에 필요한 본인부담금을 1인당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운영위원회(김천의료원) 심사를 통해 100만원까지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대상자확인과 추천서 등을 발급받아 김천의료원을 방문해 선정기준에 따라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과 공공의료기관이 연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진료비 부담 등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이웃이 없도록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관련문의는 보건소 보건행정담당(054-950-7902).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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