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야마하·K2에도 판로 확보

【의성】 의성군 소재 기원산업(대표 김기원)이 최근 의성읍 본사 앞마당에서 김주수 의성군수와 일본 바이어, 회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 이번 수출은 일본 나고야 소재 회사인 CAVEK에 연간 1천500대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킨 결과로, 약 50억원 규모이다.

기원산업은 지역 중소기업으로 특허 출원한 자체기술을 바탕으로 부품세척기(K1)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현재까지 국내에서 한국 기계거래소 및 혼다·야마하 한국총판, 국방부, 대구 K2 공군사령부, 현대·기아 자동차 등에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일본 수출로 해외 수출의 첫 시작을 알린 기원산업은 중국, 호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과 미국, 나이지리아 등 해외 다양한 기업의 바이어 들과도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 먹거리 발굴 및 투자유치의 노력에 있어서 향토기업인 기원산업은 일자리창출, 지역경제활성화에 든든한 밑거름이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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